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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기어코 동녘의 사과를 받아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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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사과하는 꼴이 돼 버렸다.

도서출판사 동녘 측이 사과를 하면서 모양새가 이상해졌다.

정작 아이유는 논란 후 공식사과문 발표, 팬사인회 개최와 중국서 콘서트를 여는 등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데 말이다. 반면 동녘은 해석의 자유를 자신들이 막은 듯 보인 것에 대해 머리를 조아렸다.

대중도 아이러니하게 생각하고 있다. 정작 피해를 받은 출판사가 나서서 사과를 하니 이미 사과를 한 아이유에게 다시 화살이 돌아갔다. 아이유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등 원초적인 부분까지 건드리며 나섰다.

동녘 측은 10일 공식 SNS에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한 점에 사과를 드립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원작자의 의도와 그 의도를 해석하고 공감하며 책을 출판해왔던 저희로서는 또 따른 해석을 낯설게 받아들여 그와 관련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며 '부디 앞서 게재된 글이 하나의 의견으로서만 여겨지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이들은 '저희에게 쏟아진 다양한 의견들을 겸허히 청취하며 수용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책들을 출판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새 앨범을 발매했다. 수록곡 '제제'는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속 남자주인공인 제제를 생각하며 만든 곡. 그러나 제제에 대해 '섹시하다' '교활하다' '더럽다' 등의 가사를 직접 써 논란이 됐다.

또 앨범 재킷 사진 속 제제가 망사스타킹을 신고 있다. 이를 두고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국내 출판업계인 동녘은 아이유의 해석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여기에 윤종신과 허지웅 등이 아이유의 편에 선 발언으로 논란을 부추겼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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