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티몬, 반품 택배비 안 받는다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 10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반품 제도를 시행한다. 반품할 때 냈던 택배비를 더 이상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VIP 등급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혜택을 1500만 회원 전체로 확대했다. TV 홈쇼핑을 제외하고 온라인몰·소셜커머스 업체가 모든 고객에게 무료 반품제도를 실시하는 건 처음이다. 무료 반품 적용 제품은 패션·뷰티·생필품 등 전체 품목의 92%다. 대형가전·가구 등 기사가 설치해 주는 항목이나 냉동·신선식품 등 부패 우려가 있는 품목, 해외 배송 상품은 제외된다.

대형 가전·가구 등은 제외

 하성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니터 속 이미지와 실제로 받는 상품의 품질·외관의 차이로 인한 고객의 심리적 장벽을 없앨 필요가 있었다”며 “상품 하자가 아닌 단순 변심, 사이즈 문제 등의 경우에도 반품 비용을 없앴다”고 말했다.

 제품 하자로 인한 반품의 경우에는 종전처럼 판매업체가 부담하지만 단순 변심 등의 경우에는 티몬이 택배비를 부담해 협력업체의 부담을 없앴다. 최양환 티몬 매니저는 “전체 반품의 약 30%가 단순 변심으로 인한 것으로 경영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배송료는 일반 요금보다 할인된 1개당 대개 2500~3000원의 특약 요금이 적용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품의 경우에는 2500원에서 많게는 5000원까지 부담을 해야 한다. 9800원 이상 구매 시 자사 소속 직원(쿠팡맨)을 통해 무료 배송을 해주는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은 고객이 변심 등으로 반품 시 왕복 택배비에 해당하는 금액인 5000원을 받는다. 인터파크·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는 2500~3000원 정도의 편도 택배비만 받고 있다.

 TV 홈쇼핑에서는 단순 고객 변심 사유라 하더라도 무료 반품이 보편화돼 있다. 안낭균 롯데홈쇼핑 대리는 “TV 홈쇼핑은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 출범한 1990년대부터 무료 반품이 기본으로 인식됐다”며 “TV라는 매체 특성상 의류 등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를 할 수 없는 점도 이유”라고 말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