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경제] 녹색기후기금(GCF) 한국이 제안한 사업으로 첫 활동

중남미 국가 페루의 아마존 지역엔 여러 원주민이 살고 있다. 아마존에서 나는 과일과 나무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채취 방식이다. 불법으로 벌목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산림이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되고 있다. 화석연료로 돌아가는 디젤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 받다 보니 온실가스로 인한 오염도 심각하다.

2~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제11차 이사회에서 페루 아마존에 대한 전력 지원 사업이 승인됐다. 아마존 지역 원주민에게 필요한 전기를 태양광 발전기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활용해 공급하는 내용이다. 원주민이 산림을 해치지 않으면서 과일을 채취ㆍ가공하는 기술도 전수하기로 했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하고 달라지는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기구다. 2013년 12월 출범한 ‘새내기’ 기구로 한국이 사무국을 유치했다. 현재 사무국은 인천시 송도에 있다.

페루 신재생 전력 공급 사업은 녹색기후기금에서 시행하는 첫 사업이다. 한국에서 낸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제주도 남단의 섬 가파도와 전남 진도군에 속한 섬 가사도에 적용된 ‘에너지 자립섬’ 모델에 따라 설계된 사업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햇빛과 에너지 저장장치 설비를 페루에 설치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자금 180만 달러(약 20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