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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투 병력 울릉도 배치 추진

해병대가 울릉도에 전투 병력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자가 5일 전했다.

중대급 … U자형 방어체계 구축

 이 관계자는 “지난해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 소속 QRF(Quick Reaction Forces·신속대응군)가 소대 규모로 울릉도 부근에서 현지적응 및 재난대응 훈련을 한 것으로 안다”며 “해병대가 향후 울릉도에 해병대 병력을 수시로 파견해 다양한 훈련을 하는 등 전투 병력 배치를 집중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병대가 울릉도에 주둔하면 서북도서와 제주도, 울릉도를 빙 둘러 잇는 ‘U’자형 전략도서 방어체계가 구축된다.

 해병대 전투 병력의 울릉도 배치 계획은 해병대의 ‘전략도서방어사령부’ 창설 계획(2020년께)과 맞물려 있다.

 해병대는 다음달 1일 제주도 제9해병여단(제주부대)을 창설한다. 여기에 울릉도에도 전투 병력을 배치함으로써 현재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전략도서방어사령부로 개편하려 한다.

 국방위 관계자는 “현재 울릉도에는 해병대 소령급 장교가 이끄는 예비군관리대가 있지만 전투 병력은 없다”며 “전략도서방어사령부는 울릉도를 포함한 3개 거점을 전략도서 방어기지로 활용하면서 신속기동부대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공세적 전진기지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릉도 부대는 중대급 규모의 신속기동부대로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비롯해 해병대 작전에 필요한 기본 무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해병대가 울릉도에 병력을 배치하는 것은 북한을 압박하는 동시에 독도 수호 요지를 내보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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