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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3864억원인데 … 경남개발공사 성과급 5억

경남개발공사가 성과급 5억원 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공사가 지난해 기준으로 3864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고 184억원의 이자를 부담하고도 올해 사장 등 임직원이 5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천영기 의원은 5일 보도자료에서 “올해 경남개발공사 임직원 91명이 수령한 성과급이 5억3183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천 의원에 따르면 공사 임직원들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5억원 정도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천 의원은 “공사가 막대한 부채와 이자에 허덕이면서도 매년 성과급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며 “임직원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없이 도민 혈세를 일률적으로 나눠쓰는 성과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사의 입장은 다르다. 지방공기업의 성과급은 근무연수에 따라 지급하는 정근수당 개념으로 일반 기업에서 경영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욱 경남개발공사 경영지원부 차장은 “성과급은 1998년 행정자치부가 당시 공무원의 정근수당을 폐지하며 도입한 것으로 보수의 성격이 있다”며 “행자부의 예산편성 기준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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