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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24회 핫클립] "이슬람인들처럼 한국인도 한복 입어라"


 


"수트보다 한복이 현대사회에 더 잘 맞는다."

JTBC '비정상회담'에 이집트 대표로 출연 중인 새미 라샤드(25)의 한복 예찬론이다. 그는 4일 중앙일보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방송된 '비정상칼럼쇼' 24회에서 ‘한복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새미는 한국 문화를 배우며 한복을 입어봤다고 한다. 그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복을 입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우리 아랍 문화권 사람들은 남자든 여자든 헐렁한 옷을 좋아한다. 아랍 여자들이 한복을 입었을 때 ‘여기에 히잡만 쓰면 되겠네’하는 반응이 나왔었다”고 말했다.

마크는 지난달 10일 본지에 기고한 칼럼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입어보니 정말 편했어요 ‘한복의 날’ 만들었으면을 언급하며 “역사가 깊은 나라인 한국엔 전통 의상이 있는데, 왜 한복을 명절에만 봐야하는지, 다른 때에도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왜 없는지 궁금했다"고 지적했다.

또 "아랍 사람들이 입는 흰색 원피스가 아랍의 전통의상을 평상복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어떤 나라에선 학교에선 이 옷을 입고 오지 않으면 이상한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JTBC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 중인 마크 테토(35?미국)와 알베르토 몬디(31ㆍ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29ㆍ독일)도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마크는 ‘한복의 날’을 만들자는 새미의 의견에 “별도로 ‘한복의 날’을 만들지 않아도 설에 세배를 드리거나 할 때 보면 사람들이 한복을 많이 입기는 한다. 그런데 집 밖으로 나가면 한복을 안 입더라”며 “그날만은 바깥에서도 한복을 입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도 결혼식 이야기를 하며 “신랑신부가 폐백 때문에 한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나도 결혼식 때 한복을 입었는데 별로 어울리진 않았다. 하지만, 내 아내는 웨딩드레스보다 한복이 훨씬 잘 어울리더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한복의 일상화를 다른 시각으로 우려했다. “한복을 체험하는 기회가 절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너무 한복만 입고 다니면 국가주의처럼 비춰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설명이었다.

중앙일보 '비정상칼럼쇼'는 현재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 중 중앙일보 지면에 ‘비정상의 눈’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마크 테토 등이 출연한다. 방송 진행은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이 맡고 있다.

지난 방송은 중앙일보 홈페이지 오피니언 코너(http://joongang.joins.com/opinion/opinioncast)와 모바일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하온 기자 kim.haon@joongang.co.kr
촬영 김세희 이진우 김상호 이정석 최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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