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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늘보원숭이 발견…1급 멸종 위기종 , 학술목적 외에 거래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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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늘보원숭이. [사진 MBN `뉴스8` 방송 캡쳐]


부산에서 늘보원숭이 발견…1급 멸종 위기종 , 학술목적 외에 거래도 안 돼

'부산 늘보원숭이'

부산에서 늘보원숭이(일명 슬로우 로리스)가 일반 민가에서 발견됐다.

부산의 도심 주택가에서 국제적으로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는 원숭이가 발견돼 황당함을 더하고 있다.

부산 사하구 신평동의 한 주택 옥상에서 빨래를 널던 주민이 난간에 웅크리고 있는 늘보원숭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 소방서에 따르면 발견된 원숭이는 길이 30cm에 몸무게 2kg 의 암컷으로 포획 당시 건강상에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소방서는 늘보원숭이를 다음날 부산야생동물보호협회로 인계했고, 3일 오후 낙동강관리본부 야생동물치료센터로 다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 '슬로우 로리스'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서 1종으로 분류된 멸종위기동물이다. 1종 멸종위기동물은 학술 목적 이외에는 거래가 금지돼 있다.

원숭이를 보호하고 있는 수의사는 "슬로우 로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원숭이인데, 하루 150m 정도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활동적이지 않은 슬로우 로리스의 특성상 누군가 애완용으로 키우다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야생동물보호협회장은 "부산 지역에서 슬로우 로리스가 발견된 것은 2013년 이후 두번 째이다. 밀수도 의심된다" 고 전했다.

이번에 포획된 늘보원숭이는 환경부 멸종위기 동물 발견 신고 절차를 거쳐 서울대공원으로 이송 됄 예정이다.

'부산 늘보원숭이'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부산 늘보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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