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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성의 달에서 얼음 수증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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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위성인 엔셀라두스(Enceladus)를 촬영한 사진. 표면에 작은 개천의 모습이 보인다. 지표면 밑에는 거대한 얼음대가 묻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나사]

 
토성의 달에서 얼음 수증기가 발견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무인탐사선 카시니 하위헌스호가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Enceladus) 근접 비행 과정에서 얼음 형태의 수증기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1997년 발사된 카시니 하위헌스호는 2004년 토성 궤도에 진입해 탐험을 이어오고 있다. 탐사선은 이 과정에서 엔셀라두스 표면에서 얼음 분수 형태를 관측했다.

엔셀라두스의 지름은 500㎞로 흰색 페인트를 덧발라 놓은 것 같다. 이번 탐사에선 엔셀라두스 남극 지역을 49㎞까지 근접 비행했고 얼음 분수를 가까이서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이 위성에선 작은 개천이 100개 넘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사는 위성 내부에 액체의 따뜻한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사 관계자는 “생명체와 태양계의 생성 원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셀라두스에서 분출되는 수증기는 지표면에서 수 십~수 백 킬로미터 높이로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학계에선 이번 근접 촬영으로 엔셀라두스에 존재하는 지하 얼음에 관한 확실한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목성의 위성과 명왕성 등에도 지하 얼음대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초 토성 궤도 탐사선인 카시니 하위헌스호는 2017년 임무가 끝나면 토성으로 추락해 파괴된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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