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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첫 원화 직거래된다

 
한·중 FTA 연내 발효 추진
박근혜·리커창 양자회담

상하이서 원-위안 직거래
황사 발생정보 실시간 공유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한·중 양자회담을 열고 13건의 양해각서(MOU)와 1건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지난 6월 서명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발효를 위해 조속한 국내 절차(국회통과)를 완료하기로 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가속화와 조속한 타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도 하기로 했다.
한·중은 또 양국 주요도시의 대기질과 황사 발생 관련 자료를 전용선(FTP)을 통해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서울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 한국 원화-중국 위안화 직거래시장이 개설된다. 원화가 사상 처음 해외에서 거래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중국과의 무역 거래에서 한국 기업이 편리해진다.
중국이 한국산 쌀과 삼계탕의 검역 검사 기준을 마련해 이들 제품의 중국 수출길도 열렸다. 그동안 까다로운 검역 조건 때문에 수출이 어려웠다. 지난해 27억달러(약 3조원)규모로 커진 중국의 제조용 로봇 시장에도 한국 기업의 진출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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