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오바마, 시리아에 지상군 투입 승인

기사 이미지

오바마

미국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처음으로 시리아에 미군 특수부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그동안 이라크에는 특수부대와 교관을 파견했지만 시리아에는 지상군을 보내지 않았다. 미국 고위 관리는 AP에 “50명 미만의 특수부대가 현지 아군(시리아 반군·쿠르드족 민병대)을 도와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특수부대가 현지 병력과 연합해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정부 관료도 “미국이 F-15 전투기와 지상공격기 A-10을 터키에 추가로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이런 조치는 지난 27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밝힌 대로다. 카터 장관은 “IS에 대항해 싸우는 현지 아군을 지원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임무를 위해 전투기를 이용한 공습 또는 지상에서의 직접 작전 수행을 망설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이 구상 중인 새 IS격퇴전략을 고려하면 델타포스 등 특수부대는 시리아 북부 소규모 전투부터 IS의 근거지인 라카지역 탈환작전까지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특수부대는 현지에 머물며 쿠르드군을 지원할 방침이다. CNN은 러시아가 최근 시리아 내 공습을 강화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도 이번 특수부대 파견의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현재 시리아 정부군을 지지하고 있어 미국의 우군인 시리아 반군과의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