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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난민 꼬마 살해한 독일 남성 또 다른 6살 꼬마도 살해


유럽으로 쏟아지는 난민에 대한 악감정이 외국인 혐오증을 넘어 살인까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베를린 검찰은 32살 독일인 남성이 4살, 6살 소년을 연쇄 살인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테판 레들리히 독일 검찰 대변인은 “이달 초 실종됐던 4살 소년 무함마드 야누치를 살해한 이 남성이 또 다른 6살 소년을 죽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0월 1일 난민 센터 인근에서 4살배기 보스니아 소년 무함마드 야누치를 납치해 살해한 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유기했다. 용의자의 어머니는 아들이 유괴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직접 제보했고 경찰이 용의자 부모님 집을 급습했을 때 아이의 시신은 여전히 차량 트렁크에 있었다. 그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 서 있던 모하메드 자누치를 몰래 납치했던 것으로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됐다.

검찰 수사 결과 용의자는 지난 7월 또 다른 6살 소년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용의자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포츠담 인근에서 길을 잃은 어린 소년을 납치해 살해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소년이 난민인지 여부 등 구체적인 신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 독일로 100만명 이상의 난민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반이민 범죄 및 제노포비아(외국인혐오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에는 독일 바이에른에서 난민수용소 테러를 모의한 20~30대 남성 13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이들은 폭탄을 주문해 난민수용소 2곳에 대해 폭탄을 던질 계획을 세웠었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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