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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앙마라톤에서 치루는 손명준의 리우 전초전

최근 육상 중장거리(5000m·10000m) 선수들이 마라톤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 중 한 명이 손명준(21·건국대)이다. 손명준은 이번 중앙서울마라톤을 통해 생애 두 번째 풀 코스 도전에 나선다. 그는 얼마 전 전국체전에서 육상 남자 5000m 부문 2연패를 달성한 차세대 중장거리 주자다. 손명준은 지난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14분 46초로 국내 1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마라톤 계에 데뷔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고, 그 이후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주 종목인 5000m에서 마라톤으로 바꿀 때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대구 대회를 준비할 때는 2개월 간 체력적인 측면에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를 했다. 그는 “지난 대구 대회 당시에는 체력적으로 준비가 덜 됐었다”며 “이번 대회는 준비도 많이 했고, 컨디션도 좋아 개인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두 번째 도전인 만큼 기록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다. 손명준은 지난 대회보다 2분을 단축한 2시간 12분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반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택했다. “대구 때는 초반에 멋모르고 오버페이스를 하는 바람에 상당히 고생했다” 고 회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반 20km까지 안정적인 주행 후 30km 이후부터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손명준은 앞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과 아시안 게임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도전과 관련해서 “지금 한국 마라톤이 일종의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 그 침체기를 내가 한 번 깨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국내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최소한 심정섭이나 유승엽 등 2시간 13분대에 안착한 선수들만큼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성웅 인턴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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