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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리로 얼룩진 해운대해수욕장…모래 서류 위조해 3억7000만원 챙겨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 확장공사에 참여한 일부 모래 채취·운반 업체들이 선박 화물칸의 용량을 속여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0일 이 같은 혐의(사문서 위·변조 등)로 모래 채취·운반 업체 대표 문모(62)씨와 감리 이모(54)씨 등 총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3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납품한 모래량을 부풀려 3억7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선박 화물칸의 용적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검정보고서를 위조한 뒤 화물칸의 용량이 실제보다 큰 것처럼 속여 부산해양수산청으로부터 모래 대금을 더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을 감독해야 할 감리는 모래 운반업체 대표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는 등 유착 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들이 서해에서 채취해 부산으로 운반한 모래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확장공사에 사용됐다. 경찰은 모래 운반선의 화물 용량을 속이는 행위가 업계 관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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