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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TV·정수기까지 갖춰 … 온돌 놓아 겨울에 캠핑하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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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개장한 경기도 양주 아세안 자연휴양림.


국립 자연휴양림 객실은 웬만한 펜션이 부럽지 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이불·전기밥솥·냉장고·전자레인지·정수기는 물론이고 벽걸이 TV도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췄고, 객실에 달린 화장실에서는 24시간 온수가 나온다. 먹을 것만 챙겨가면 되는 만큼 사시사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펜션 안 부러운 휴양림 숙소


휴양림 숙소는 모두 네 종류가 있다. 숲속의집은 흔히 통나무집으로 통한다. 독립형 별채여서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가장 작은 3인실부터 12명 이상 묵을 수 있는 큰 집도 있다. 연립동은 2∼5개 객실이 한 건물에 붙어 있다. 휴양관은 한 건물에 객실이 6개 이상인 큰 건물이다. 같은 크기의 객실 중 휴양관이 가장 저렴하다. 학교나 기업의 단합대회 용도로 주로 쓰이는 숲속수련장도 있다. 20인 이상 묵을 수 있는 대형 객실과 회의실, 식당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국립 자연휴양림 중에도 독특한 테마를 내세운 곳이 있다. 인기 순위 상위권에는 없지만 충분히 찾아갈 만하다. 먼저 주목할 곳은 경기도 양주 ‘아세안 자연휴양림’이다. 오는 11월 1일 개장한다. 이름처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만들었다. 한옥을 비롯한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가옥을 골라서 묵는 재미가 있다.

자연휴양림이라고 숲 속에만 틀어박혀 있지는 않다. 충북 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과 전남 순천 낙안민속 자연휴양림의 테마는 숲보다는 문화유적에 가깝다. 이를테면 상당산성 휴양림은 상당산성 북쪽 약 2㎞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휴양림에서 쉬다가 성벽을 따라 걸을 수 있다.

낙안민속 자연휴양림은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겨우 1㎞ 떨어져 있다. 보성 녹차밭과 순천만도 가까워 남도 여행의 거점으로 휴양림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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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용현 자연휴양림의 온돌데크.


휴양림 야영장 대부분은 동절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폐쇄한다. 5월 말까지 야영장을 열지 않는 휴양림도 있다. 그래도 한겨울에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휴양림이 있다. 먼저 캠퍼 사이에서 럭셔리 캠핑장으로 통하는 경북 봉화 청옥산을 소개한다. 최대 규모와 최신 시설의 휴양림 야영장이다. 야영 데크가 130개에 달한다. 전기를 사용할 수 있고, 샤워장에서 종일 온수가 나온다. 11월부터는 오토캠핑장 35동만 운영한다.

충남 서산 용현 자연휴양림에는 황토온돌데크 5개가 있다. 말 그대로 바닥이 뜨끈뜨끈한 캠핑장이다. 황토로 된 바닥 아래에 보일러를 깔았다. 온돌데크를 이용해본 캠퍼들은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입을 모은다. 충남 서천 희리산해송 자연휴양림은 캠핑카 야영장 12동을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최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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