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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불법 스포츠 도박' 김선형·오세근 등 7명, 20경기 출전정지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국가대표 출신 김선형(SK)과 오세근(KGC인삼공사)에게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23일 검찰이 발표한 불법 스포츠 도박 수사 결과에 따라 12명(공소권 없음 선수 1명 포함)의 선수에 대해 재정위원회를 열어 심의하고 징계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수 등록 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안재욱, 이동건(이상 동부), 신정섭(모비스)은 KBL 상벌규정 제17조 4항(도박 및 사행행위로 인한 물의야기)에 따라 제명 조치했다.

또 대학 시절에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해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9명 중 김선형·오세근을 비롯해 김현수, 김현민(이상 kt), 유병훈(LG), 장재석(오리온), 함준후(전자랜드) 등 7명은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들에게는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함께 연봉의 5%에 해당하는 제재금도 가했다. 다만 검찰 수사 전에 스포츠 도박 사실을 KBL에 서면으로 자진신고한 김선형에 대해서만 제재금 부과를 면제했다.

그밖에 검찰로부터 약식기소된 전성현(KGC인삼공사)은 54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120시간 사회봉사와 제재금을 물도록 했다.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은 류종현(LG)은 불법도박 사실이 확인된 만큼 도덕적 책임을 물어 징계대상에 포함시켜 10경기 출전정지와 사회봉사 60시간에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들에 대한 출전정지는 지난달 8일 '기한부 출전보류' 결정에 따라 현재까지 출전하지 못한 경기수를 포함한다. 따라서 전성현과 기한부 출전보류 명단에서 빠졌던 류종현을 제외한 7명은 3라운드부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KBL은 "제명조치 이외의 선수들에 대해서는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도박에 가담한 경우 일벌백계 해야 옳다. 그러나 불법도박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교육과 이해가 부족한 시기에 횟수나 규모가 적은 점을 감안했다"면서 "선수들의 장래와 한국농구의 발전을 위해 이번에 한해 코트로 복귀해 팬들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L은 이번 징계 조치 이후 발생되는 불법도박 및 사행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한다. 관련 상벌규정도 대폭 강화한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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