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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개팔자가 상팔자…LG 유플러스 반려견 IoT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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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직원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가동되는 펫스테이션과 견공용 건강관리 디바이스 스타워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LG 유플러스]


혼자 사는 A(39ㆍ여)씨는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느끼는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반려견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A씨가 출근하면 개 혼자 집에 남게 된다는 게 가장 큰 걱정이다. 출장이나 여행이라도 가면 가면 사료와 물을 챙길 사람이 없고 반려견도 혼자 오래 있으면 외로움에 지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언도 걱정스럽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1인 가구와 노년층을 겨냥해 반려동물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서비스가 나왔다. 26일 LG 유플러스가 공개한 ‘펫스테이션’은 집 밖에 있는 주인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서비스다. 펫스테이션엔 카메라와 양방향 워키토키가 달려있다. 집에 남은 반려견이 외출한 주인의 목소리를 수시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주인도 반려견이 먹이를 먹는 모습 등을 관찰하면서 걱정을 덜 수 있다. 사전에 녹음된 주인의 목소리를 자동으로 재생해 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예약급식을 해 두면 정해진 시간에 사료가 나오기 때문에 먹이주기를 깜빡 잊어 반려 동물 배를 곯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예약급식 1분 전엔 펫스테이션이 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화를 걸어온다. 밥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교감하기 위한 기능이다.

‘스타워크’는 별모양의 목줄 형태로 된 견공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반려견의 건강 관리를 위해 고안됐다. 활동량과 소모 칼로리, 도보를 측정해 알려준다. 시간대별 활동량이 기록돼 데이터화로 남기 되기 때문에 평소와 움직임이 다를 때는 이를 즉시 인지할 수 있다. 진동을 감지해 언제 짖었는지를 기록하고 LED 등을 켜 약을 먹어야할 시간이나 식사 시간을 알린다.
비용은 만만치 않다. 펫 스테이션의 가격은 12만9000원이고 월 1100원 별도의 이용료가 든다.스타워크는 이용료는 없지만 기기는 6만6000원에 달한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이 정도 비용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반려 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면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계층이 많다는 것이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시장의 규모는 2012년 9000억원에서 올해 1조8100억원으로 두 배 성장했다. 2020년엔 반려견 시장은 5조8100억원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LG유플로스 홈 IoT 사업팀 김시영 팀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홈 IoT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반려동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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