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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한 번, 김일성은 세 번 vs 악의적 발췌, 색안경 벗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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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회식 격려사에서 "교과서에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 한 장 나오는데, 우리의 원수 김일성 사진은 세 장 나오는 역사교과서는 이제 없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사진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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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역사 바로세우기는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시작이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트랙을 돌며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현수막은 황해도 선수단이 준비한 것이다. [사진 박종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휴일인 25일 장외에서 격돌했다. 이날 오전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김 대표는 격려사에서 "제1야당 문재인 대표는 아직까지 집필진도 구성되지 않고, 단 한 글자도 쓰여지지 않은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대해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를 만든다고 이렇게 국민을 속여도 된다는 말이냐"라며 문 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쓰는 것은 65년간의 분단으로 통한의 세월을 산 여러분의 눈물을 씻는 일이고, 대한민국의 지속적 번영과 평화 통일의 초석을 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교과서에 대해서는 "왜 우리 아들·딸들이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을 배워야 하느냐"며 "'김일성 나이 70살 되는 해에 주체사상탑을 만들었는데, 70살 기념을 위해 탑에 계단이 70개, 그리고 전국에서 2만5000개 화강석을 운반해 만들었다'는, 이런 걸 왜 대한민국 학생들이 배워야 하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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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 보신각공원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 체험관` 개막식에서 "저는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우리 검인정교과서들을 직접 보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며 "국정교과서가 필요하다고 한 보고서에 검인정교과서 내용을 악의적으로 발췌한 보고서만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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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 보신각공원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 체험관`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된 한국사 교과서를 살펴본 뒤 제자리에 놓고 있다. 오른쪽부터 천정배 무소속 의원, 문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 김성룡 기자]


같은 날 오후 서울 광화문과 보신각 인근에서 잇따라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관련 행사에 참석한 문 대표는 김일성 주체사상과 유관순 열사, 6·25 전쟁 책임론, 대한민국 정부 수립 부분 등에 대한 기술을 예로 들며 "저는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우리 검인정교과서들을 직접 보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며 "국정교과서가 필요하다고 한 보고서에 검인정교과서 내용을 악의적으로 발췌한 보고서만 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종로 보신각공원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 체험관' 개막식에서 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도 제발 색안경을 벗고 오셔서 우리 교과서들을 직접 확인해 보시면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교과서들을 다 펼쳐놓고 공개토론해보자"라고 제안했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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