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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무제한 데이터' 무늬만…비싼 요금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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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티모빌, 스프린트, AT&T 등에서 제공하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Unlimited Data)`가 요금을 올리거나 여러가지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포토]


"이동통신사의 무제한 플랜은 실제로 무제한이 아니다."

이런 꼼수
버라이즌, 월 사용료 크게 올려
티모빌.스프린트, 23GB만 제공
AT&T, 속도 늦춰 1억달러 벌금


CNN머니는 "미국 내 주요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티모빌, 스프린트, AT&T 등에서 제공하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Unlimited Data)는 무제한인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명목으로 고객에게 비용을 부과하거나 서비스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즉, '무제한'이라는 이름만 내세웠지 실제로 여러 가지 제한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AT&T는 미국에서 무제한 요금 데이터 플랜을 처음 선보였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비디오, 음악, 앱 등을 다운로드 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버라이즌의 경우 무제한 데이터 플랜을 2011년 폐지했다. 하지만, 기존 무제한 데이터 플랜이 있는 가입자에 대해서는 법적 의무로 플랜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가 무제한 데이터 플랜을 포기하지 않는 한 플랜 탈퇴를 강요할 수 없지만 월 수수료의 가격을 올리면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버라이즌은 월 사용료를 30달러에서 50달러로 높였다. 무려 67% 상승한 셈이다.

또, 무제한 데이터플랜 소지자에게는 2년 계약 대신 매월 계약으로 전환하면서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 티모빌과 스프린트도 무제한 데이터 플랜을 제공하지만 실제로는 23GB만을 제공할 뿐이다. 데이터가 무제한이라는 점을 이용, 모바일 핫스팟(Mobile Hotspot)을 사용해 데이터를 훔쳐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AT&T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자의 유.무선 네트워크속도를 제한해 인터넷 속도를 늦췄다. 이를 두고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AT&T에 1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망중립성 원칙에 따른 첫 제재이자 사상 최대 과징금 기록이다.

한편, CNN머니는 4G로 인터넷 데이터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데이터를 아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와이파이(WiFi) 사용하기'라고 소개했다. 특히,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앱을 다운로드 받고, 업데이트하는 것은 데이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데이터 소모가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이 데이터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 T모빌의 절약형 데이터 요금제도 소개했다. 단, 느린 인터넷 속도는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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