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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우디 소유자들도 화났다…첫 집단소송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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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의 폴크스바겐 전시장. 손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모습이었다. [사진 김경록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국내에서 폴크스바겐에 이어 아우디 소비자까지 집단소송에 나섰다. 아우디는 폴크스바겐그룹이 운영하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다.

해당 차량 소유자들의 모임인 ‘아우디 오너’와 ‘아우디인코리아’ 소속 회원 101명은 폴크스바겐코리아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국내 딜러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위해 지난 21일 법무법인 바른 소속 변호사 7명을 선임하고 관련 서류를 전달했다고 22일 전했다. 일부 아우디 소비자가 폴크스바겐 소비자와 함께 집단 소송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아우디 소유자만 모여 집단소송에 나선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오너와 아우디인코리아는 국내 최대 아우디 고객 모임으로 회원이 각각 8000명, 670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향후 집단 소송 참가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송을 낸 아우디 고객들이 구입한 차량은 최근 문제가 된 EA 189 디젤 엔진을 탑재한 A4·A5·A6 2.0 TDI·Q3·Q5 2.0 TDI다. 이 엔진이 실린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인증시험을 통과했지만 실제 도로 주행시에는 대기환경보전법 기준을 초과하는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미국 당국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

앞서 국내 폴크스바겐 차량 소유주들은 지난 20일 미국 대형 로펌 퀸 엠마누엘과 손잡고 폴크스바겐 본사와 미국 판매법인은 물론 테네시주 생산공장 법인을 상대로 첫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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