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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은 인간·동물·식물 함께 연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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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이 식물과 동물 관련 연구도 한다는 사실을 아세요? 인간·동물·식물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은 전 세계에서 우리뿐입니다.”

한국 진출 60년 맞은 드렉셀 대표
“동물·인간 감염 치료에 기여할 것”

 잉그리드 드렉셀(사진)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바이엘의 인간·동물·식물 연구 시너지가 고령화와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부임한 그는 “올해는 바이엘코리아에겐 뜻 깊은 해”라고 말했다. 해열진통제 아스피린을 만든 독일 제약사 바이엘은 올해로 창업 153년째인데 한국 시장에 진출은 딱 60년이 됐다. 바이엘코리아는 안과 질환 치료제와 피임약 등을 판매하는 의약품 사업법인 바이엘헬스케어와 식물·품종 관련 제품을 맡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등 두 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드렉셀 대표는 “인간과 고양이의 유전자는 90%가 일치한다”며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식물 간 유전자의 유사성을 활용해 연구를 하면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여느 글로벌 제약사들처럼 바이엘도 연구개발(R&D)에 많은 투자를 한다. 지난해엔 그룹 매출의 8.5%에 달하는 35억7400만 유로를 R&D에 투입했다. 드렉셀 대표는 “인간·동물·식물 간 연구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님부스(Nimbus) 프로젝트’를 통해 500만 개가 넘는 바이엘헬스케어 신약 후보물질을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제약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드렉셀 대표는 바이엘코리아에 변화의 시동을 걸고 있다. 그는 “저는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리더십(Leadership)·진실성(Integrity)·유연성(Flexibility)·효율성(Efficiency)을 중요시하는 바이엘의 라이프(LIFE) 정신에 따라 바이엘코리아도 역동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바이엘본사가 지난 9월 알짜배기 사업부문인 신소재사업부를 분할 독립시키고 라이프 사이언스(건강과학)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드렉셀 대표는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 임상시험과 연구개발에 중요한 지역”이라며 “고양이나 개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 동물과 인간 간 감염 질환에 대한 바이엘의 기여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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