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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생일날, 국악대 창설 선언…축하공연장엔 여경들 인기몰이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은 21일 경찰활동 전시 및 체험행사,공연 등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다.이날 안내를 맡은 여경들이 인기를 끌었다. [사진 =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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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찰국악대’를 창설한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축하공연장에 참석해 “정간보를 만든 세종대왕 앞에서 경찰국악대 창설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청장은 “70주년 경찰의날인 올해 경찰악대도 70주년이다”며 “시민들과 교류해온 경찰악대와 함께 경찰국악대 창설로 경찰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간보(井間譜)’는 조선 세종대왕이 음의 시가를 알 수 있게 창안한 유량악보(有量樂譜)다. 동양에서는 가장 오래된 유량악보이다. 지금은 유럽에서 들어온 5선 기보법을 쓰고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우리 음악을 기록하기 위해 정간보를 사용했다. 우물 정(井)자 모양의 정간보는 우리 고유의 음악을 기록하는 독창적인 기보법(악보를 기록하는 법)이다. 한글에 버금가는 유산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정간보는 황·태·중·임·남의 음을 기보해 높이와 길이를 나타냈다. 지금도 궁중 음악이나 선비들의 풍류 음악을 연주할 때는 이 정간보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하는 정간보 악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15세기에 간행된 ‘세종실록’ 악보이다. 이후 종묘 등 국가 제사 음악과 잔치 음악 등을 기록한 세조 때의 ‘세조실록’ 악보와 영조 때의 ‘대악후보’ 등이 발간됐다.

한편 이 날 광화문 광장에서는 경찰활동 전시, 체험행사,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 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7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마친 18개국 경찰청 대표들도 강 청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곳에서 열린 전시행사는 ‘이동식증거분석실’이 인기를 끌었다. 이동식증거분석실은 범죄분석·증거분석·검색시스템 등 첨단 탑재장비를 갖춘 대형버스다. 장비 포함 6억8000만원대에 이른다. 이 차량은 사건현장에서 즉시 종합감식을 한다. 지문·족적·CCTV·미세증거 등 현장 감정으로 신속한 초동수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이 차량은 CCTV영상분석·몽타주시스템·법최면장비·범죄분석회의실 등 범죄분석과 지문현출공기정화기·배기시약장·실물화상기·실체현미경·편광현미경 등 증거분석 등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발전기를 통한 증거물 냉장냉동 보관으로 장시간 현장감식을 수행할 수 있다. 이외 스크린·컴퓨터 등을 갖춘 간이회의실까지 설치돼있어 현장지휘 포스트 역할도 한다.

지금까지 일선 지방경찰청에 배치된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실 차량은 총 11대다.이날 광화문에서 공개된 차량은 지난 2013년 12월 현장배치됐다.

이날 안내를 맡은 강원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이미연(33·여)경위는 “이 차량은 작은 과학실”이라며“신속한 용의자 검거가 필요한 살인·강도·강간·방화 등 강력사건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곳에서 안내를 맡은 여경들이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이들과 인증샷 찍기를 했고, 70주년 경찰의 날 축하 메시지 쓰기, 경찰복 입기체험 등을 하며 경찰의 생일을 축하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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