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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섬과 섬 사이 케이블카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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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신·시·모도는 ‘삼형제 섬’으로 불린다. 다리로 서로 연결돼 있어 세 섬을 한번에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지난달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여행하기 좋은 섬’으로도 뽑혔다. 하지만 육지에 있는 삼목항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가량 들어가야 하고 주말엔 종종 만선이 돼 배를 타기조차 힘든 게 단점이었다.

내년 용역 통해 후보지 결정
월미도 550m 구간도 재추진

 인천시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육지와 가까운 섬을 연결하거나 섬과 섬 사이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다. 인천에는 무의도·석모도·장봉도 등 16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김성훈 인천시 해양도서정책팀장은 “내년 중 케이블카 설치 용역을 실시해 후보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중구 월미도에도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된다. 인천시는 2019년까지 213억원을 투입해 월미산(해발 108m) 정상에 100m 높이의 전망대를 만든 뒤 지상에 있는 이민사박물관까지 550m 구간을 오가는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산 정상까지 5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민간 투자를 통해 사업비를 조달할 방침이다.

 관건은 환경단체의 반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인천시는 2008년에도 월미도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했지만 환경단체 등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사업을 중단해야 했다. 조건영 인천시 경제기반팀장은 “사업 초기부터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타협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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