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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는 신동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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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가 “종업원지주회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롯데홀딩스는 18일 “종업원지주회는 주주이자 별도의 독립 조직이고 회사와는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종업원지주회는 항상 현 경영진을 지지하고 있다”고 했다. 신동주(61) 전 부회장이 경영권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본지는 롯데홀딩스에 종업원지주회의 의사가 바뀌었는지를 물었다.

2대주주로 캐스팅보트 행사 가능
신동주측 “한국 롯데, 업무보고를”

 일본롯데의 종업원지주회 의사가 중요한 건 지주회가 롯데 경영권 분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일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롯데홀딩스의 지분 27.8%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어서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지난 14일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28.1%)의 과반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에 종업원지주회가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신 전 부회장과 손잡으면 상황은 역전될 수 있다.

 종업원지주회는 롯데홀딩스 주식을 가진 중간 간부들로 구성돼 있다. 간부가 되면 회사 주식을 살 수 있고, 매년 약 12%의 배당을 받다가 퇴직 때 매입가격에 주식을 팔고 나가는 형태다. 그런데 이 종업원지주회의 대표는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지주회 몫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롯데홀딩스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광윤사 대표로 취임하고 신동빈 회장이 광윤사 이사에서 해임된 것에 대해서도 “(롯데홀딩스) 경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신 전 부회장이 제기한 경영권 소송에 대해서도 “계류 중인 재판을 통해 현 경영진의 정당성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이 한국에 설립한 회사 SDJ코퍼레이션의 정혜원 홍보 상무는 “부친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할 때 신 전 부회장도 같이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SDJ코퍼레이션은 롯데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별개의 회사”라며 “경영정보 유출로 법적인 책임까지 질 수 있는 월권행위”라고 했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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