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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집은 … ’ 스타 안아보고 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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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자선 축제인 ‘2015 위아자 나눔장터’가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부산·대전·전주 등에서 열렸다. JTBC 예능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광화문광장 무대에 오르자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지금 꿈꾸는 거 아니죠? 진짜죠?”

 18일 위아자 나눔장터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 체험존에 여성팬들의 행복한 비명이 울려퍼졌다. JTBC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출연진 로빈과 블레어의 ‘기부 허그’ 이벤트 현장이었다.

로빈의 열혈 팬이라는 고등학생 문효진(18)양은 허그를 마치고 용돈 5000원을 기부했다. 문양은 “좋아하는 스타와 허그도 하고 불우이웃도 돕고 일석이조”라며 환하게 웃었다.

‘히든 듣기평가 OX’ 퀴즈에도 수백 명이 몰려들었다. 참가자들은 히든싱어 출연자들의 노래를 10초 동안 듣고 진짜 가수와 모창자를 가려냈다.

 올해 처음 서울 위아자 행사에 참가한 롯데백화점은 ‘폭탄세일’ 점포를 열고 손님을 맞았다. 핸드백과 구두·재킷 등 이월상품 1000여 점을 5000~1만원에 내놓았다. 핸드백 200점은 개장 30분 만에 매진됐다.

서울 구로구에서 온 김형수(48)씨는 “아내에게 선물할 멋진 가을 코트를 살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골프클럽 15점과 함께 회사 안에 설치한 ‘상시 기부함’에 모인 의류 및 잡화 1000여 점을 들고 나왔다. KT는 서울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이 직접 만든 양말 인형 500여 개와 백령도 까나리 액젓, 청학동 건어물 등 토산품을 판매했다.

 2007년부터 참가해 온 중국대사관의 부스엔 대나무 책(竹簡)과 붓·벼루 등 중국 문화의 향기가 묻어나는 물건이 많았다. 장훙(張紅) 참사관은 “좋은 일에 쓰일 물건이기에 중국 현지에서 고급품들을 엄선했다”고 했다.

글=김민관 기자 kim.minkwan@joongang.co.kr
사진=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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