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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단체 너도나도 이웃사랑 동참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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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주택 예미지 봉사단이 직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물건을 팔고 있다.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18일 열리는 대전위아자장터에 기업·단체 참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15일 현재 참가신청을 한 기업과 단체는 ▶푸른풍선▶늘푸른동산(보육원 봉사팀)▶샛별자모단(스카우트자모회)▶열린대전(봉사단체)▶봉자클럽(봉사단체)▶근로복지공단▶㈜금성백조주택▶(주)맥키스컴퍼니▶롯데백화점 대전점▶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인삼공사▶농협충남본부▶중앙일보▶아름다운가게▶자투리 나무 그리고(학생 봉사단)▶㈜나무와 숲(아동 심리진단) 등이다.

2015 위아자 나눔장터


문의 전화도 잇따라 올해 참가 기업과 단체는 30여 곳에 이를 전망이다.

맥키스봉사단 10년 개근
백화점·농협 생필품 기증
여고생들 빵 만들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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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위아자 행사 장면.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푸른풍선봉사단 5년째 참가

‘푸른풍선봉사단’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의사와 교사 및 그 가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2010년부터 매달 한 차례씩 부여에 있는 삼신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의사들은 보육원생을 진료하고 교사는 진학상담·독서지도 등을 한다. 이들 자녀는 보육원 청소 등을 거든다. 이 봉사단은 올해로 5년째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가한다. 봉사단원이 쓰던 물품 500여 점을 나눔장터에서 판 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봉사단원인 둔산여고 교사 이지연(42·여)씨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에 참가하면 다른 봉사활동과는 차별화한 이웃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지역 소주업체인 ㈜맥키스 컴퍼니의 조웅래 회장 부인 안신자(53)씨가 이끄는 ‘맥키스봉사단’도 장터에 참가한다. 안씨는 선양 직원들로 봉사단을 구성해 올해로 10년째 참여하고 있다. 의류·모자·가방·구두·책 등 500여 점을 모았다. 안씨는 “위아자 장터는 물품 나눠쓰기 운동을 전국에 보급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버려진 목재로 만든 공예품 팔아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쌀(20㎏) 60포대,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후드티·운동복·운동화·가방 등 100여 점, 농협 충남본부는 쌀(4㎏) 50포대를 각각 보내왔다.

‘자투리 나무 그리고’는 대전지역 중·고생 7명이 폐목재 재활용을 위해 만든 동아리다. 건축공사 등에서 버려진 목재로 컵받침대·열쇠고리 등을 만들어 장터에서 판다.

대전여고 파티시에 동아리도 참가한다. 이들은 직접 만든 빵 수백 개를 팔아 수익금을 기부한다. 박나라 지도교사는 “학기 초 학생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위아자 장터를 알게 돼 참가하기로 했다”며 “제과제빵 전문 기능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단순히 빵을 만들기보다는 판매해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문화를 배우는 인성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역 중앙일보 센터 사장들도 재활용품 1000여 점을 가지고 장터에 참여한다. 중앙일보 센터 사장 부인 자녀 등 가족들은 위아자 장터에서 시민들에게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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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개인장터에 참가한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140여 가족 개인장터 열어

가족 단위로 참석하는 개인장터 신청도 140여 개 팀에 이른다.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 박남기 간사는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 올해는 기업·개인 장터를 늘리고 나눔문화를 확산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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