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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장 첫돌 세빛섬 복합수상문화 공간으로…‘선박 규제’ 고민은 여전




한강의 대표 랜드마크 세빛섬이 15일 개장 첫 돌을 맞았다. 효성 그룹은 “1주년을 맞은 세빛섬은 평일 평균 4500여 명, 주말 1만여 명이 찾고 있으며 누적 방문객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세빛섬은 ‘한강의 흉물’이란 오명을 떨치고 개장 1년 만에 한강의 복합 수상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초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예빛섬’은 한국의 '오페라하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지구촌 영화나 세계 유명 공연 영상을 상영하는 문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가빛섬’에 마련된 국내 최초 수상 컨벤션홀에선 페라리 신차 발표회와 브랜드 쇼케이스 등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행사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대학생 모의 UN대회 등 각종 학술회의 진행 장소로도 인기다.

국내외 명소로 자리잡아 가는 세빛섬의 발목을 잡는 규제 문제는 여전하다. 세빛섬에는 광고물을 설치할 수 없다. 인공섬인 세빛섬은 지난 2011년 ‘선박’으로 등록돼 현행법(옥외광고물법 제4조1항)에 따라 광고물 설치가 금지됐다. 선박 중에서도 ‘둥둥 떠 있는’ 부선(艀船)이라 일부 인정해주는 광고 허용 선박(기선 및 범선)에도 들지 못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최근 한강변 디지털 광고를 허용해 홍콩 야경처럼 관광자원 삼는다는 법안이 입법예고 됐지만 선박이라는 이유로 세빛섬은 제외됐다”고 말했다.

앞서 세빛섬은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중 역점 사업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경제적 타당성 등으로 운영이 파행돼다 지난해 효성이 넘겨받아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 손질이 뒷받침 된다면 세계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크며 일자리를 만드는 등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수 기자 yim.ji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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