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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키에게 마약 받았다" 드라마PD 배 씨, 주장 고수


"가수 범키에게 마약을 건네 받았다"는 주장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이에 범키 측은 "증인이 감형을 목적으로 허위 증언을 한 것"이라며 맞섰다.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가수 범키에 대한 검찰 2차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지난 공판에 불출석했던 검찰 측 증인 배 씨, 송 씨 중 배 씨가 참석해 법원의 물음을 받았다.

드라마 PD인 배 씨는 '범키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제공 받은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피고(범키)에게 2012년에 필로폰과 엑스터시 2~3회를 건네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범키 변호인 측은 "배 씨가 지난해 9월 처벌 받을 당시 범키를 언급하지 않다가, 추가 조사가 진행되자 범키 이름을 언급했다. 배 씨가 선고 전날 검사에게 반성문을 제출하며 감형해달라고 호소한 점도 이례적이다"라며 배 씨가 감형을 목적으로 범키를 허위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1심에서도 배씨가 같은 주장을 했지만 재판부는 범키에게 마약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배 씨와 스케줄로 배 씨를 만난적이 없다고 반박한 범키의 진술이 상이한 점, 증인들의 진술이 맞지 않는 점 등으로 볼때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범키에게 무죄를 선고 했다.

재판장은 이날 검찰 측 증인 송 씨의 불출석으로 오는 11월 11일 3차 항소심 공판을 진행키로 하고 재판을 끝냈다. 

검찰은 지난 4월 1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범키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572만 원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범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4월 20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될만한 증거가 없고, 증인들의 애매한 진술만으로 형사 처벌하기에는 무리"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4월 23일 즉각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범키는 지난해 10월 말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아티스트를 믿고 있다'며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우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합니다'라며 '팬 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범키의 결백을 주장했다.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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