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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발레파킹 하는 척’외제차 훔쳐…여배우 차도 도둑맞아

발레파킹을 가장해 고급 외제차를 훔쳐 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리주차(발레파킹)를 해주는 척하며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강남의 식당 앞에서 식당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대리 주차를 해주겠다”고 접근해 유명 여배우 한모(40ㆍ여)씨의 벤츠 차량 등 고급 외제차 3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신고를 접수받고 유씨의 행적을 추적하던 경찰은 유씨가 지난 8월 경북 김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유씨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출소한 7일 긴급체포해 강남경찰서로 압송해왔다. 경찰조사결과 뺑소니 사고 당시 유씨가 몰던 차량은 지난 1월 강남에서 도난신고가 접수 된 BMW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난 차량의 소재를 파악해 회수할 예정이다.

김민관 기자kim.mink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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