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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북한문제 깊게 다룰 것 … 사드 배치 논의할 가능성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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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8일 외교부 출입기자단 공동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는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가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없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16일)을 앞두고 한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공동인터뷰에서다.

 리퍼트 대사는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핵심 축(core pillars)을 차지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매우 심도 깊고 활발한 논의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양국 정상이 한·미 동맹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새로운 영역은 환경·에너지·사이버·보건 분야 등 21세기에 걸맞은 전문성이 있는 분야”라고 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선 “추가 제재 가능성, 한·미 양국 공조 강화, 유엔 안보리 이사국과 6자회담 당사자들 간의 협의 등이 논의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이 북한 문제에 있어서 레버리지를 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 이는 한국과 미국이 함께 공유하는 믿음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북 등에 대해 “고위급에서의 외교적 대화도 레버리지에 들어간다”며 “중국이 외교적·경제적 영향력을 사용해 북한이 다시 대화 테이블로 나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미국 내에선 한반도 사드 배치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맞서는 방법을 찾아왔다”며 “알래스카에 미사일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일본에 레이더 등을 추가해 왔는데 이는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와 동맹국에 위협이 된다는 우리의 우려를 보여주는 것”이라고만 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서는 “한국은 TPP 가입국 12개국 중 10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고, 논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진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미국도 의회 처리 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활발한 논의는 조금 이른 감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미 지한파 의원들 "박 대통령 방미 환영”=미국 하원의원 7명은 7일(현지시간) 의회 특별자유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했다. 연설을 한 의원들은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맷 새먼 외교위 아태소위 위원장, 찰스 랭걸, 마이크 혼다, 로레타 샌체스, 그레이스 멩, 제리 코널리 의원 등이다. 로이스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방미는 역사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은 한·미 FTA 체결로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가 돼 왔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놓고도 함께 싸워 왔다”고 말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서울=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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