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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포르노 배우 “차기 스타 키우기 위해 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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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의 포르노 배우 로코 시프레디(51·사진)가 포르노 스타들을 양성하기 위한 포르노대학을 설립한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르노 영화 1300여 편에 출연해 ‘이탈리아 야생마’라는 별명을 가진 시프레디는 최근 ‘시프레디 하드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신입생들과 찍은 학교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수천 명의 지원자 중 카메라 테스트로 선발된 14명의 남학생과 7명의 여학생은 졸업 과제로 뛰어난 포르노 연기를 선보여야 한다. 시프레디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르노는 대본에 쓰인 대로 읽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며 “내가 배우 활동 중 터득한 기술을 재능 있는 제자들에게 전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학생들과 함께 포르노대학을 배경으로 한 TV 리얼리티 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시프레디는 포르노 영화와 대중 영화의 경계를 허물고 싶어한다. 그는 1999년 프랑스의 대표적 여성 감독 카트린 브레야의 ‘로망스’에 출연했다. 한국에서 성인만 입장 가능한 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된 이 작품은 시프레디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실제 성관계를 가져 논란이 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2006년 이탈리아팀 승리의 기쁨을 다시 느끼고 싶다”며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월드컵 기간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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