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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집사 열풍…집사 연봉이 5500만원 달해



슈퍼리치가 많아진 중국에 '집사 열풍'이 불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이 영국 등 유럽 귀족들이 누렸던 집' 문화에 눈을 뜨면서 집사를 두고 싶어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청년보 등은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있는 중국 최초의 집사 학교가 조만간 1기 졸업생을 배출한다고 7일 보도했다. 청두에는 지난해 국제 집사 아카데미가 설립되었다. 네덜란드에 있는 국제 집사 아카데미와 합작해서 세운 곳이다.

이 곳의 커리큘럼에는 포크, 나이프 등 서양식 집기를 세팅하는 것은 물론이고 양복 다림질, 수트 케이스 꾸리기 등 집사들이 배워야 할 목록들이 담겨 있다. 6~8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듣고 난 학생들은 유럽 스타일의 집사 매너를 몸에 익히게 된다. 중국 집사 학교 학생들은 흰 장갑을 끼고 검은 양복을 차려 입고 한시라도 자세를 흩트리지 않는 매너를 갖춘다.

집사 학교가 뜨는 이유는 중국의 슈퍼리치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영국 최대 민영방송국인 itv에서 시리즈로 내놓은 드라마 '다운튼 애비' 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것도 집사 열풍에 한몫 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집사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늘면서다.

중국 집사 학교 학생들이 이수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가격은 1만1000파운드(1776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의 집사들은 연 최소 30만 위안(5500만원)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그만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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