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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두산, SK 가을야구 확정

가을야구에 나설 팀이 모두 가려졌다. 두산이 3위에 올랐고, 5위는 SK가 차지했다.

두산이 KIA 꺾어줘 SK 자동 5위
7·8일 넥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를 9-0으로 이겼다. 선발 이현호가 5와3분의2이닝 4피안타·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날 7-7이던 연장 10회 결승 솔로홈런을 때렸던 정수빈은 2회 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이틀 연속 결승타를 기록했다. 3타수 2안타·3타점. 두산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3위를 확정,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직행했다. 전날까지 공동 3위였던 넥센은 4위로 밀려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5위 싸움도 끝났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이 필요했던 KIA는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행이 좌절됐다. 반면 3일 모든 경기를 마친 SK는 앉아서 5위를 확보했다. 올 시즌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면서 화제를 몰고 다녔던 한화는 3일 경기에서 kt에 1-4로 져 8년 연속 가을야구를 못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넥센과 SK의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2승제)은 7·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1승 어드밴티지를 얻은 넥센은 1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준PO에 올라간다. SK는 두 경기 모두 이겨야 한다. 준PO는 10일, 2위 NC가 기다리고 있는 PO(5전3승제)는 18일 시작한다. 정규시즌 챔피언 삼성과 PO 승자가 맞붙는 한국시리즈(7전4승제)는 26일 대구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프로야구 전적(4일)
?두산 9-0 KIA ?롯데 6-3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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