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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한인축제 신바람 무대 만들어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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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LA한인축제 무대를 빛낼 가수 에스나(왼쪽)와 방송인 샘 해밍턴(가운데), 제니 조(오른쪽). 김상진 기자
"틀은 깨라고 있는거죠.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 만들어 드릴게요."

축제 메인 진행자 샘 해밍턴
아리랑 TV의 한인 제니 조
뮤지션 에스나 씨도 힘 보태

무심한 듯 툭툭, 하지만 신기하리만큼 유창하게 한국어로 소감을 말하는 이 남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다. 그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제42회 LA한인축제를 위해 LA를 찾았다. 1일 개막행사 무대에 이어 오늘(2일) 열릴 K팝 경연대회, 3일과 4일에 있을 축하공연무대까지 책임지고 진행한다.

각오도 대단하다. "완전 영광이죠.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저를 이런 큰 무대에 초대해 주시니 기쁘면서도 감사했어요. 정해진 형식보다는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재미난 진행을 해 보려 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행사에 와서 민폐 끼치고 돌아갈 수는 없으니까요."
  

한인들과 나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도 있다. "저도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이잖아요. 그래서인지 LA 한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계신지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리랑TV.라디오에서 "제니 조 쇼(The Jenny Jo Show)'를 진행하고 있는 제니 조씨도 샘 해밍턴과 함께 축제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외국인인 샘 해밍턴이 한국어로, 한인인 제니 조씨가 영어로 행사를 진행하는 색다른 형식이다. LA출신인 그에겐 다른 어느 행사보다도 각별한 무대다.

"어려서부터 한인 축제가 열릴 때마다 늘 장터에 놀러 가 맛있는 걸 먹고 공연을 봤던 기억이 생생해요. 그때보다 축제의 규모도 업그레이드되고 한류의 영향력도 커진만큼,이번 무대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수 겸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에스나도 '금의환향'한 케이스다. 윤빛나라라는 본명으로 어려서부터 한인축제를 비롯한 커뮤니티 행사에 단골로 초청돼 노래 솜씨를 뽐냈던 그가 성공한 프로 뮤지션이 돼 다시 LA 무대에 서게 됐다.

"예전보단 조금 더 보여드릴 게 많아져 돌아왔어요. 무대 위에선 예전에 알던 윤빛나라가 아니라 에스나로서 완전히 다른 모습 보여드릴 각오가 돼 있습니다."

에스나는 오늘(2일) 열릴 K팝 경연대회 최종 결선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들과 똑같은 꿈을 꾸던 '선배'인만큼 그 누구보다 정확하고 애정어린 심사를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마나 끼가 가득한 친구들이 많을지,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어요. 저도 그들의 열정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돌아갈 수 있길 바라 봅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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