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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주자평전 상·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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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평전 상·하(수징난 지음, 김태완 옮김, 역사비평사, 상권 1168·하권 1232쪽, 각 권 6만원, 세트 9만8000원)=수징난 중국 저장대 교수가 전남대와 주희의 후손인 신안 주씨 종친회 주창균 전 회장(2012년 별세)의 후원으로 10여 년에 걸쳐 쓴 평전이다. 주자학을 집대성한 주희(1130∼1200)의 탄생부터 죽음까지를 다뤘다. 지방관리로 오래 떠돈 그가 당대 학자들과 논쟁을 펼치며 자신의 사상을 집대성한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주희의 역사세계 상·하(위잉스 지음, 이원석 옮김, 글항아리, 상권 628·하권 816쪽, 상권 3만2000·하권 3만6000원, 세트 5만8000원)=또 하나의 주자 연구서다. 현대 신유학을 대표하는 학자 위잉스 프린스턴대 명예교수가 주희의 사상을 중심으로 송대 정치문화사를 정리했다. 『주역』 『송사』 『주자문집』 『주자어류』 등 주희 관련 문헌은 물론 그에게 영향을 받은 학자들의 문집과 일기 등을 살피면서 송대 유학과 당시 사대부 정치문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스반테 페보 지음, 김명주 옮김, 부키, 440쪽, 1만8000원)=2010년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해독 결과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해 주목받은 스웨덴의 분자생물학자 스반테 페보가 자신의 30년 연구 성과를 직접 정리했다.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와 이종교배를 했고, 비아프리카인들에게 DNA의 2% 정도를 전달했다는 사실 등 고대인류와 관련된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해준다.

무지개(공중인 지음, 문학세계사, 240쪽, 1만5000원)=1940~50년대 활동한 낭만파 시인 공중인(1925∼65)의 시전집. ‘넋없이, 넋없이 우러러/머리 숙여선 돌아와 눈물짓노라’로 시작하는 그의 시 ‘무지개’는 총 8장으로 나뉘어진 장시(長詩)로 민족과 근대를 논했던 당시 시들 사이에서 짙은 낭만성으로 주목받았다. 1957년 발행된 첫 시집 『무지개』를 바탕으로 미발표시와 시인의 대표작 ‘나무’ 등을 함께 수록했다.

재일의 연인(다카미네 다다스 지음, 최재혁 옮김, 한권의책, 264쪽, 1만6500원)=일본 현대미술가인 저자가 재일 한국인 연인으로부터 “재일 코리언을 향한 당신의 혐오감은 뭐야?”라는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자신의 결혼식 모습을 담은 비디오작품 ‘베이비 인사동’, 강제징용의 현장인 단바 망간 기념관에서 찍은 ‘재일의 연인’ 등 자신의 대표작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우리는 왜 친절한 사람들에게 당하는가(황규경 지음, 위즈덤하우스, 328쪽, 1만4000원)=한국에서 한 해 발생하는 사기 사건은 30만여 건. 당신을 속여 돈을 빼앗는 사람은 대부분 친한 사람, 친했던 사람, 혹은 처음 만났지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다. 법률사무소 이신의 황규경 대표 변호사가 보증 사기에서 다단계 사기, 보이스피싱, 스미싱까지 나날이 진화하는 사기 수법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속 지침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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