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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의 피아노 선율, 낙동강 가을 적신다

대구 달성군은 2∼3일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에서 ‘제4회 100대 피아노콘서트’를 마련한다. 콘서트에는 전문 피아노 연주자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피아니스트 등 100명이 참가해 동시에 연주한다. 이들은 파헬벨의 ‘캐논’과 ‘터키행진곡’ ‘대전 블루스’ 등 20여 곡을 들여준다. 또 가수 장사익과 뮤지컬 배우 이태원, 피아니스트 임동창,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테너 하석배 등도 출연한다.

사문진 나루터서 2~3일 콘서트
정경화·장사익·임동창 등 출연

 낙동강변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이곳으로 국내 첫 피아노가 들어온 것을 기념해서다.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였던 사이드 보텀(한국명 사보담)이 1900년 3월 26일 낙동강을 이용해 피아노를 가져왔다. 사문진 나루터에 내려진 피아노를 짐꾼 20여 명이 사흘간 대구 중구 종로의 선교사 집으로 옮겼다. 당시 이상한 소리가 나는 물건이라고 해 ‘귀신통’으로 불리기도 했다. 달성군은 개청 100주년(2014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피아노 100대를 동원해 사문진 나루터에서 무료로 야외 공연을 열고 있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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