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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타일 깐 공동 욕탕, 옥 장식 젓가락 … 경복궁 앞에 대궐 닮은 호텔

포시즌스서울의 객실. 가장 저렴한 요금이 50만원으로 서울의 다른 특급호텔보다 20~30% 비싸다. [사진 포시즌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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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으로 된 타일이 깔린 공동 욕탕, 젓가락 하나까지 옥으로 장식한 중식당, 북악산 자락 아래 경복궁과 청와대가 내려다보이는 객실.

세종로 사거리에 문 연 포시즌스
룸 크기 44~52㎡로 국내 최대
317개 객실 … 최저 요금 50만원
침대 푹신한 정도 미리 주문 가능


 1일 서울 광화문 앞 세종로 사거리에 최고급 호텔 브랜드 포시즌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세계 90여개 호텔을 운영하는 포시즌스의 최대 주주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세계적 부호인 알 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다. 포시즌스서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4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개발했다. 지하 7층~지상 25층, 연면적 6만6000㎡의 신축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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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317개 객실은 44~52㎡로 국내 최대 크기다. 가격도 가장 저렴한 객실이 약 50만원(세금 포함)으로 서울의 다른 특급호텔보다 20~30% 비싸다. 숙박 전에 본인 취향에 따라 침대 매트리스의 푹신한 정도를 맞춰달라고 주문할 수 있다. 객실과 달리 7개 레스토랑은 평일 점심 뷔페 7만5000원(세금 포함) 등 다른 호텔과 비슷한 가격대다. 3개층(765m²)으로 된 체육 시설은 전세계 포시즌스 호텔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해수 맛사지풀과 어린이용 풀을 갖춘 수영장, 매니큐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네일바 등이 특색이다.

 카페트와 벽 장식에 전통 문양을 넣고, 도자기와 함을 곳곳에 장식하는 등 한국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했다. 호텔을 꾸민 160여 현대 미술 작품도 대부분 한국 작가의 것이다. 뷔페 레스토랑에선 투명한 유리 바닥을 통해 ‘온돌방’ 등 푯말이 붙은 옛 마을 유적도 볼 수 있다. 공사 중 발견된 유적을 아예 인테리어로 활용했다. 루보쉬 바타 총지배인은 “광화문은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의 중심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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