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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황두연 "신인왕. 양보 없습니다"


"양보는 없습니다." KB손해보험 레프트 황두연이 야심차게 신인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황두연은 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KB손해보험에 지명됐다. 소속팀 인하대의 주장으로 올 시즌 3관왕 등극을 견인한 황두연은 수비가 뛰어난 레프트다. 35%의 확률을 갖고도 3순위까지 밀린 KB손해보험은 주저없이 황두연을 선택했다. 확실한 주전 수비형 레프트가 없는 상황에서 재목감이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황두연은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며 1순위로 지명된 후배 나경복(우리카드)와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했다. 그는 "(천)종범이(OK저축은행·전체 7번)까지 세 명이 모두 1라운드에 지명돼 기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경쟁해야 할 상대다. 신인왕 경쟁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그는 '셋 중 외모는 제일 낫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하사대부고 시절 황두연은 주공격수였다. 그러나 인하대 입학 뒤에는 수비형 레프트로 변신했다. 날개 공격수로는 크다고 할 수 없는 키(프로필상 1m90㎝) 때문이었다. 황두연은 "실제 키가 1m89㎝다. 나도 '2~3㎝만 더 컸다면'이란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그는 묵묵히 서브리시브와 수비를 갈고 닦았다. 스스로도 "빠른 공격과 리시브가 장점인 것 같다. 보강해야 할 부분은 블로킹"이라고 했다. 황두연은 "KB에 가게 된다면 어떤 역할을 할까도 생각해봤다. 역시 리시브와 수비가 내 몫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롤모델도 석진욱 OK저축은행 코치다. 석 코치는 현역 시절 뛰어난 수비를 바탕으로 삼성화재와 국가대표에서 활약했다. 황두연은 "아직 자신있게 할 정도의 기량은 아니지만 더 자신있게 만들고 싶다. 포지션 변경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내 역할만 하면된다고 생각했다. 프로에서도 '좋은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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