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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1부터 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사교육 크게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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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 [사진 중앙포토]


'절대평가 확정'

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현재 고1부터 90점이상이면 1등급"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절대평가’가 도입된다.

경쟁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지만 교육계에서는 오히려 사교육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교육부는 1일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되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절대평가가 도입된다”고 전했다. 수능 영어 성적은 총 9개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이다.

교육부는 “불필요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영어절대평가가 필요하다”고 도입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등학교 이전 단계에서의 영어 사교육과 고등학교 단계에서의 수학 사교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영어는 중학교에서 끝내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수학에 집중하려는 경향으로, 중학교 영어 사교육 시장은 오히려 지금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정 점수만 넘으면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학교 때 영어 사교육을 많이 받아 점수를 확보하고, 고등학교 때는 수학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 평가이사는 또한 “수능 영어의 변별력이 줄어들고 점수분포가 촘촘하게 나타나면 국어나 수학 점수가 대입에 중요하게 작용하게 된다”면서 “고등부 수학 사교육 시장은 현재보다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역시 “영어절대평가에 따른 난이도가 확정되면 영어를 빨리 끝내려고 하는 조기교육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선 고교에서도 국어, 수학, 탐구의 수업 비중을 높이는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쉬운 영어 기조가 유지되면서 변별력은 상실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임성호 대표는 “당분간은 제도의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현재처럼 매우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지난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영어 1등급 예상인원이 서울,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선발인원과 비슷하다. 사실상 변별력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역시 “지난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추정하면 영어 1등급 수험생이 전체 수험생의 23%에 달한다”면서 “변별력이 약해지는 만큼 다른 영역에 대한 학습 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2018학년도 수능일은 2017년 11월 16일이며, 영어를 제외한 모든 영역의 시험은 2017학년도 수능과 같다. 한국사가 필수화되고, 국어와 수학의 수준별(A·B형) 시험이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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