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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역사교육과 학생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전국의 예비 역사 교사들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 역사교육과 학생회 연석회의는 1일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역사교육과 학생회는 서울대와 고려대, 한국교원대 등 역사교육과가 있는 전국 23개 대학의 학생회가 참여한 모임이다.

역사교육과 학생회는 성명서에서 “역사 교육은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다원적 시각을 기르고 민주주의나 평화와 같은 인간의 기본적 가치를 존중하며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국정 역사 교과서는 정부가 원하는 역사관과 이데올로기만 담을 가능성이 높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 예비 역사교사들은 마지막 국정 교과서인 ‘국사’ 교과서에서 ‘한국 근현대사’ ‘한국사’등 검정 교과서로 바뀌는 과도기에 학창시절을 보내 두 교과서의 차이를 몸으로 체험한 세대“라며 ”다양한 교과서로 한국사를 배운 예비 교사들은 우리가 만날 학생들에게도 적합한 교과서로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부는 꾸준히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가능성을 내비쳐왔고 올 들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국정화를 언급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역사 교육계와 학계는 잇따라 반대 의견을 표명해 왔다. 앞서 서울대 역사관련 학과 교수 34명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교육부에 전달했고 덕성여대, 부산대, 고려대, 서원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다른 대학들도 반대 서명을 내고 있다. 전국의 역사교사 2255명도 실명으로 반대 선언문을 발표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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