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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김삿갓 문학상, 신달자 시인 선정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김삿갓(난고 김병연)의 문학적 업적과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김삿갓문학상에 신달자 시인의 시집 '살 흐르다'가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김삿갓문학상심사위원회(위원장 문효치)는 신달자 시인의 시집 '살 흐르다'는 여성특유의 감성을 최대한 살린 지극히 사소한 일상의 생소한 비전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으며 시인의 어눌한 말투 "국이 싱겁죠?", "여보, 비와요"등의 표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회는 "때로는 서투르고 어눌한 작은 참새가 정다운 어린 시절 정을 몰고 올 뿐 만아니라 위대한 시보다는 시시하고 말도 아닌 사소한 말들이 가슴을 파고드는 시세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신달자 시인은 "김삿갓 문학상을 받는 제 손이 염치가 없어 보이고 모든 걸 내리고 오직 눈부신 눈빛하나로 세상을 보며 자신을 감춘 김삿갓시인의 혼을 가까이 가려는 발길이 무겁기만 하다"며 "아직도 아무것도 세상을 내려놓지 못해 괴로워하는 치명의 못난 영혼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달자 시인은 숙명여대와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명지전문대 교수와, 숙명여대 초빙교수,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종이'와 산문집으로 '엄마와 딸' 등 다수의 문학집을 펴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가질 예정이다.

영월군은 수상자의 대표시가 담긴 시비가 현지에 건립되어 김삿갓유적지를 찾는 문학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asinohong@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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