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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종복 전 경남FC 사장 구속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한강에 투신했다 구조된 안종복(59) 전 경남FC 사장이 결국 검찰에 구속됐다. 외국인 선수의 몸값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수억원을 챙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부산지검 외사부는 1일 안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안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운삼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고, 도주 또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안 전 사장은 에이전트 박모(45)씨와 짜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선수의 몸값을 부풀려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안 전 사장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경남FC 사장으로 재임하며 외국인 선수 5명을 영입했다. 검찰은 안 전 사장이 박씨와 함께 외국인 선수의 가치를 부풀려 실제보다 높은 계약금과 연봉을 책정하고, 선수에게 줘야 할 금액 중 일부를 빼돌리는 방법으로 수억원을 챙긴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빼돌린 돈이 얼마나 되는 지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앞서 수사를 받던 안 전 사장은 지난 21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한강에 투신했다가 구조됐다. 에이전트 박씨는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프로축구계의 외국인 선수 계약 비리를 수사 중이다.

부산=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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