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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외교 "난민 아기 아일란의 비극, 유럽만의 문제 아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난민을 포함,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인도주의 외교’를 정책 우선 순위로 추진하고 있다”며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장관은 유엔 뉴욕본부에서 진행중인 제70차 총회 계기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재한 ‘새로운 개발의제 하에서 이주와 난민 이동에 관한 협력 강화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며 이처럼 말했다.

윤 장관은 해안에 시신으로 떠밀려온 세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를 언급하며 “이 문제는 유럽만의 어려움이 아니다. 동아시아를 포함한 다른 지역도 이런 범세계적 현상에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나은 삶을 찾아온 이주자들에게 질서정연하고, 안전하고, 정기적이며, 책임있는 이주와 이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했으며, 보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인도적 체류허가를 부여하고 있단 사실도 설명했다. “한국 정부가 금년 중 난민을 위해 제공한 인도적 지원은 약 2700만 달러”라고 소개하면서다. 올해 정부의 난민 지원액은 2708만 달러로, 지난 5년 동안 20배 정도 늘어났다.

윤 장관은 “난민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최근 시리아 난민 대탈출 사태의 근본 원인은 내전과 ISIL이라는 폭력적 극단주의”라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시리아 문제의 정치법 해법을 찾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제사회 현안으로 떠오른 이주민과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취지로 반 총장이 주최했다. 다붓오울루 터키 총리 등 10여 개 국가의 정상급 인사, 윤 장관과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 등 30여개 국가의 외교장관, 구테레스 유엔난민최고대표, 자이드 유엔인권최고대표, 스윙 국제이주기구(IOM)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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