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경제]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에 불청객…한국 노린 짝퉁도 대규모 방출


오늘부터 시작된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에 불청객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에서 대규모 장이 선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짝퉁 업자들이 한국으로 몰려들 것이란 정보가 입수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규모 할인행사에 편승해 불법반입한 물품을 대량 시중에 방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온라인이 이들 짝퉁의 활동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짝퉁제품은 환불이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외관으로는 멀쩡해보여도 금세 고장나거나 한두 번 사용하면 손상되기 쉬워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온라인 불법거래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관세청은 우선 전국세관의 사이버 조사요원 30명을 투입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인터넷 블로그ㆍ카페 게시글 및 개인 홈페이지에 대해 전방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모니터링 대상은 할인행사를 가장해 해외 유명 브랜드 로고와 상표를 부착한 짝퉁가방ㆍ짝퉁의류ㆍ짝퉁넥타이 같은 가짜상품이다. 최근 짝퉁은 위조 기술이 뛰어나 외관만 봐서는 마치 정품인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공항에서도 단속이 강화된다. 개인용품으로 위장해 관세를 감면받은 면세품을 상업용으로 재판매하거나 구매대행하는 행위, 저가 중국산 물품을 고가의 국산물품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가 크게 늘어고 있어서다. 어린이 용품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된다. 관세청은 “최근 중국산 장난감을 국산용품으로 판매하는 짝퉁 제품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수입단계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유통단계별 모든 과정을 추적 조사해 부당수익을 환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국민 제보가 필요한 만큼 이번 할인행사로 인해 불법피해를 입거나 불법거래를 알고 있는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국번없이 125)로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윤식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은 “앞으로도 불시 모니터링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한 불법거래 차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선임기자 dongh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