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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범죄 막는 긴급호출기 지급

보복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범죄 피해자와 신고자 등에게 다음달부터 손목 착용형 긴급호출기가 지급된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보복범죄는 최근 5년간 175건(2010년)에서 403건(2014년)으로 2.3배 가량 증가했다.

경찰과 검찰이 보급하는 긴급호출기는 기기의 ‘SOS’ 버튼을 누르면 112 자동 신고는 물론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에게도 기급 문자메시지와 현재 위치가 실시간 전송된다. 긴급호출기 소지자는 112 신고시스템에 ‘긴급 신변 보호대상자’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SOS 버튼이 작동되면 곧바로 신속한 출동 지령을 내릴 수 있다. 또한 112 상황실에서도 긴급호출기로 연락하면 강제로 수신돼 현장의 소리를 통해 위험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긴급호출기는 전화통화도 가능해 일반 휴대전화와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다.

긴급호출기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검찰청과 141개(1급지) 경찰서에 지급되며 내년에는 전국 모든 경찰서에 확대된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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