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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연예인이 사단장을 맡는다면…2위는 안성기,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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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문채원, 장혁, 송영재, 최종훈…

네티즌들이 꼽은 군인이 어울리는 연예인들이다. 육군이 군 최대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10월2~6일)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단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이덕화씨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187명이 참가한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상의 여론조사에서 이덕화씨는 34표(18%)를 얻어 사단장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선정됐고, 안정기(26), 김기현(16), 김상중(11)씨가 뒤를 이었다. 이 씨는 모 방송국의 '제5공화국'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전두환 전 보안사령관 역할을 맡았다.

문채원씨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간호장교와 장혁씨가 꼽힌 소대장은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13표를 얻은 문씨에 이어 한효주(11), 정혜영·김태희(8)가 어울릴 것이란 의견이었다. 최근 병영생활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했던 장혁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는 병사가 아닌 소대장이었고, 유재석(11), 고수(9), 마동석(7)씨도 소대장에 어울린다는 의견이었다.

군 부대의 안방살림을 하는 행정보급관에는 송영재(12)씨가 꼽혔다. 풀어진 듯하면서도 노련한 말년 병장에는 26명이 투표한 최종훈씨가 단연 앞섰다. 최씨는 시트콤 '푸른 거탑'에 등장해 열연한 '덕'을 본 듯하다. 천정명(14), 유승호(12), 하정우(7)씨도 병장에 어울릴 것이란 의견이 있었다. 육군 관계자는 "TV프로그램에서 군 관련 역할을 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가 작용한 듯 하다"고 말했다.

육군은 국민 배우 최불암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최 씨는 전역후 55년만에 군복을 입고 홍보 사진 촬영을 했다. 육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일정참조) 일반 국민들이 병영과 장비, 육군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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