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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상하이 지수 3000~3500서 왔다 갔다 할 것 … 뉴이코노미에 2~3년 장기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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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윈 산프트

“상하이종합지수는 3000~3500 선 안에서 움직일 거다.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건 권하지 않는다.”

 지난 11일 방한한 맥쿼리증권 홍콩 본사의 어윈 산프트 중국전략본부장의 말이다. 그는 “중국 시장은 개인이 전체 자금의 80%에 달할 정도로 큰 손”이라며 “상하이지수가 5000선을 돌파한 건 이들이 빚을 내 시장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 조정을 받았다는 건가.

 “6월 이후 시장이 급락한 건 정상화 과정이다. 상하이지수가 3000선인 지금이 중국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본다.”

 - 더 오를 여지가 없다는 건가.

 “내년 초까지는 그렇게 본다. 그래서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걸 권하지 않는다. 지금은 중국 상장지수펀드(ETF)나 인덱스 펀드 같은 데 투자해선 안된다.”

 - 그럼 어디에 투자하나.

 “뉴이코노미 섹터를 추천한다. 맥쿼리증권은 인터넷·게임·헬스케어·환경(environment)·소비(cunsumer) 업종을 추천해왔다. 여기에 반도체 같은 기술(technology)·기계 설비 같은 자본재(capital goods)·자동차 업종을 추가했다.”

 - 변동성이 큰 업종 아닌가.

 “추천한 업종은 단기적 시각으로 시장이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사는 식으로 투자하기보다 2~3년 장기적 시각으로 투자해야 한다. 구조적인 성장성이 있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 중국 본토 시장과 홍콩 시장을 비교하면.

 “홍콩 시장은 세계 자금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중국 본토보다 더 영향을 받을 거다. 반면 상하이시장 은 중국 내부 요인으로 오르고 내린다.”

 - 지난해 후강퉁(?港通·홍콩과 상하이 증시간 교차매매) 시행으로 상하이시장이 개방됐듯 선강퉁(深港通·홍콩과 선전 증시간 주식 교차매매) 시행으로 선전(深?)시장이 개방되면 투자 기회가 있을까.

 “홍콩시장엔 주로 은행 같은 국영 기업이 주를 이룬다. 상하이시장은 홍콩에 비해 성장성 있는 민간 기업이 많다. 선전시장은 상하이시장 보다 성장성 있는 민간 중소기업이 더 많다. 보다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정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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