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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업계 첫 해외 진출 … 미국 판매 아시아 펀드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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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처음으로 해외 법인을 설립한 해외진출 선구자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하 미래에셋)은 펀드를 수출하는 회사다. 해외 현지에서 직접 설정 및 판매되고 있는 펀드가 175개에 이르며 해외 운용자산도 18조원에 달한다. 2003년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먼저 해외에 진출해 쌓은 노하우와 혁신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이 업체는 현재 한국 등 전 세계 28개국에서 1207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 운용자산 94조 중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자산이 36조원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한다.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24시간 운용’은 미래에셋만의 자랑이다. 한국·홍콩·미국·브라질·캐나다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미래에셋 법인들이 24시간 내내 끊이지 않고 시장을 관찰하면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 결과 미래에셋의 해외 설정 펀드 23개가 글로벌평가사인 모닝스타에서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부여되는 5성 등급(5 Star)을 기록 중이다. 특히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퍼펀드’와 ‘미래에셋아시아섹터리더펀드’는 모닝스타 기준, 미국에서 판매중인 아시아(일본제외) 펀드 93개 가운데 3년 수익률 부분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라있다.

미래에셋 아시아펀드들은 세계적 펀드평가사 리퍼(Lipper)가 주관하는 ‘2015 리퍼펀드대상’에서 ‘아시아태평양 3년’ 부문 최우수 펀드로 선정 되기도 했다. 아시아 운용사로는 유일하게 미래에셋만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미래에셋은 각 분야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8월말 현재 금융투자협회 펀드 설정액 통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주식형펀드 12조9000억원으로 1위, 채권형펀드 7조1000억원으로 1위, 대체투자펀드(부동산·PE·인프라) 6조8000억원 1위, 혼합형펀드 4조2000억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한국헬스케어’, ‘가치주포커스’, ‘고배당포커스’ 등 펀드는 1년에 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면 각 유형별로 수익률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미래에셋은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변화의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다. 단순히 주식형만 집중하던 회사에서 채권형, 금융공학, ETF, 대체투자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춘 아시아 유일의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다는 것도 미래에셋 의 강점이다.

8월 현재 주식형과 채권형·혼합형 펀드 비중은 각각 15.5%, 27.4%, 7.0%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박진석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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