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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중국경제 어떨까?…“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 높지 않아”


추석이후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미국 금리 인상 여부와 함께 중국 경제가 꼽힌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전락한 중국 경제가 단기간에 추락할 경우 한국에는 큰 악재가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단기적으로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최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서 “중국경제의 경제 기초여건과 정부의 정책대응 능력을 감안할 때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의 단기적 리스크는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해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가 급락과 같은 금융시장 불안까지 더해지며 경착륙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올 1분기와 2분기 성장률은 전년대비 7.0%에 그쳤다. 1990년(3.8%)이후 최저 수준이다. 하반기들어서는 이보다도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수출은 8월에 전년대비 5.5% 감소했다. 여기에 지난 6월이후 주가 급락과 환율절하, 자본유출이 더해지며 실물과 금융시장 모두 어려움에 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한은은 “중국 정부는 경기둔화에 대응해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금융시장 불안도 추가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올 상반기 도시 신규취업자수가 718만명으로 연간 목표(1000만명)의 71.8%를 달성했고 중앙정부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 내외에 그치는 등 경제 여건이 아직은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얘기다.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리스크가 잠재돼 있다고 한은은 우려했다. 과거와 같은 초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려운데다 기업부채 및 은행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중국경제 리스크와 맞물리면 그 파장은 훨씬 커질 수 있다고 한은은 내다봤다.

한은은 “중국경제 관련 리스크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일시 확대되는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며 “향후 대외리스크의 전개 및 이에 따른 국내 거시경제 흐름과 금융 상황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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