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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사진 올린 김무성, “무엇을 얻고 있나” 자문한 문재인

 요즘 그 어느 정치인보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여야 대표들에게도 한가위는 한가로웠다. 두 대표는 가족이나 애완견과 시간을 보내며 SNS에 짧은 글을 올렸다.

 최근 사위가 구설에 오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추석 전날인 26일 오후 페이스북에서 가족을 얘기했다.
 
 “어느새 나보다 훌쩍 커버린 아들과 잠에서 갓 깬 손주를 데리고 바람쐬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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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SNS 캡쳐]


 당내 비주류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추석인 27일 오후, 트위터에 짧은 글을 썼다.
 
 “양산집 뒷산에 저수지와 편백나무숲을 끼고 있는 근사한 산책로가 있습니다. 개와 함께 산책하는데, 물봉선과 떨어져 깨진 홍시감과 껍질 까진 밤송이가 질펀했습니다. 마당엔 금목서와 은목서 꽃향기... 이것들을 모두 버리고 나는 무엇을 얻고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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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SNS 캡쳐]


추석 연휴가 끝나고 정치 시계가 쉴 틈 없이 돌아갈 때쯤에 두 대표는 어떤 글들을 남기게 될까.

권호 기자 kw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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