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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에 한가위 소원 빌어볼까

추석 한가위다. 사람들은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빈다. 특히 이번 추석 보름달은 올해 뜬 보름달 가운데 가장 큰 슈퍼문이라고 한다. 올 추석 보름달은 대도시 가운데에서는 울산시(오후 5시 40분)에서 가장 먼저 뜬다. 부산시는 오후 5시 41분, 대구시는 5시 43분, 대전시 5시 48분, 서울과 광주 광역시는 5시 50분, 인천시는 5시 51분이다.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명소 5곳을 소개한다.
 

경북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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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 달빛 기행


우리나라 국민이면 경주는 한번쯤 돌아봤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낮의 경주만 보고왔다. 경주는 밤도 아름답다. 특히 8월 한가위 보름달이 뜬  풍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신라 왕릉 위에 솟은 보름달, 월지(안압지)에 잠긴 보름달, 첨성대에 걸린 달 등 시공을 초월한 풍광에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전남 여수 해상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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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 케이블카 야경


해상 케이블카를 추천한 것은 독특하게 달맞이를 할 수 있어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이는 돌산대교는 밤마다 50여가지의 불빛을 반짝이며 여수 밤바다를 수놓는다. 여기에 장군도의 아름다움 불빛, 여수항 밤풍경과 어우러진 8월 한가위 보름달, 이런 풍경은 여수에서만 구경할 수 있다. 케이블카는 추석 연휴 기간인 월요일까지는 밤 11시, 화요일에는 밤 10시까지 운행한다.

 
서울 성동구 달맞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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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달맞이 근린공원 야경


성동구 옥수 2동 1-10 일대에 있는 달맞이봉(80m)은 옥수동 미타사와 현대아파트가 있는 뒷산으로 예전부터 정월 대보름에 주민들이 이곳에 올라가 달을 맞이하였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강변에 우뚝솟은 바위산으로 한강을 가깝게 바라 볼 수 있는 곳이다. 강변쪽은 경관이 매우 좋아 2007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우수 조망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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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정에 뜬 보름달 [사진 부산관광공사]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나 송정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인 와우산 중턱에 있다. 소나무 숲이 우거진 호젓한 오솔길로 15번 이상 굽어진다고 해서 15곡도(曲道)라고 한다. 드라이브길은 8㎞에 이른다. 달빛과 어우러진 바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예전부터 대한팔경의 하나로 꼽힌 곳이다. 요즈음에는 현대적인 갤러리와 예쁜 카페들이 많아 문화의 거리로 불린다. 

 
강원도 강릉 경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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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열린 경포호 달맞이축제 [사진 강릉시청]


경포대는 예전부터 달맞이 장소로도 유명했다. 저녁 무렵 누각에 앉으면 하늘에 뜬 달, 바다에 뜬 달, 호수에 뜬 달, 그리고 술잔에 뜬 달과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달 등 무려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요즈음에는 경포대 누각보다 경포대 해변에서 달맞이를 한다. 가을 밤 바다를 거니는 느끼이 좋다.


글=이석희 기자
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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